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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들기2

몸 만들기와 유산소 운동 내가 웨이트 책 중에서 가장 열심히 읽은게 몸 만들기 4주 혁명이라는 책이다. 책에서의 분류로 봤을 때 나의 경우 근육을 만들기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배엽 체형이었다. 지금도 그런 욕심이 있지만 그 때는 특히 더 몸을 크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운동하면서 대근육 운동에 많이 투자를 했고 점점 유산소나 복근 운동은 소흘히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근육 운동에만 3시간 이상 투자했는데 몸이 약한건지 정신력이 약한건지..뭐 다른 일도 있긴 했지만 운동을 한 동안 놓고 살았다. 운동을 시작한 후로 10년 넘는 시간동안 이렇게 오래 쉰 건 이번이 두번째였다. 운동을 쉬면서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 했는데 앞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운동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 종종 생각해봤다. 블.. 2020. 8. 31.
팔굽혀펴기, 핵심의 반복. 살면서 보니까 철학적 사고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얼마 전에 이지성 작가님의 에이트를 읽기도 해서 그런 생각을 했지만 실제 내 삶에 대해서 생각해봐도 그냥 무언가를 했을 뿐 그 본질이라던지 더 잘 해내는 방법이라던지 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일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얍삽한 생각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어떻게 하면 실제보다 좋아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하면서 실력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곤 한다.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핵심을, 바로 기초를 수 없이 반복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나는 천 가지의 발차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무섭지 않다. 하지만 한가지의 발차기를 천 번 연습한 사람은 무섭다.' 이런 말을 이소룡이 했던 거 같다. 이소룡은 철학..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