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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창막걸리와 하남 홍박사 백암순대국 리뷰

by 파마한 남자 2022. 8. 29.

해창막걸리와 하남 홍박사 백암순대국 리뷰.

해장할 때나 식사할 때에 순대국이나 뼈해장국을 많이 먹는데 보통 주변에서는 순대국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뼈해장국을 더 좋아하지만 어느 지역에 살건 두 음식은 일부러 찾아 먹게 되는게 있다.
인생 순대국까지는 아니지만 하남에 온 이후로 더 이상 다른 가게를 찾지 않는 집. 홍박사 백암순대국이다.



맛은 특별히 좋기보다는 무난하지만 나는 이런 맛이 질리지않고 좋다고 생각한다. 또 깨끗한 느낌에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다는 인상을 받아서 순대국을 먹거나 순대를 먹을 때는 검단산 입구즈음 있는 백암순대국만 찾아간다. 그리고 오늘은 순대국하고 순대를 다 사왔는데 안주로 순대. 해장으로 순대국이면 최고의 원투펀치인듯.

술 얘기를 하는 이유. 오늘의 메인 리뷰는 해창막걸리이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어디 다른 지역에 갈 일이 있으면 지역 막걸리를 먹는데 해창 막걸리는 무려 전라남도 해남. 그러나 정작 해남에서 먹어 본 일은 없었고 집에서는 늘 장수만 먹는 내가 이 해창 막걸리를 알게된 것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님을 통해서이다.

물론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이마트를 이용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와인과 스트링 치즈 등을 살 때마다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나오는 때가 많아서 좋아하는 분인데 sns에 가끔 해창 막걸리를 올리시는 것 같았다.
마침 막걸리도 좋아하니 늘 궁금했던 해창 막걸리.


일단 9도도 있고 12도짜리도 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하다. 그래도 뭔가 막걸리를 택배로 받는게 안내켰는데 오늘 일 때문에 들른 대형마트에서 이 해창막걸리를 발견했다.



자주 먹는 장수와 비교했을 때 약간 더 걸쭉한 느낌이 있고 맛이 진하다. 어떤 첨가물이 없는게 장점인데 맛이 진해서 많이 먹기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다.
근데 어차피 비싸서 많이도 못먹을 듯.
장수가 1600원 정도. 해창은 1만원이 조금 넘는다.



회장님이야 가격 부담없이 좋아하실 수 있는 막걸리지만 나는..
근데 나는 뭘 먹어도 장수가 제일 입맛에 맞긴하다.
12도나 발견하면 또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