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어제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봤다.
보리쌀, 채소, 소고기, 파인애플을 고르고 치킨을 들고 고민을 했다. 튀긴 건 안 되겠어서 구운 치킨이긴 했는데 데리야끼 소스 같은 게 뿌려져 있었다. 결국 그냥 두고 후다닥 나옴.
아침이 되니 어제 치킨을 안사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 한 지 일주일 정도 된 거 같아서 오늘 먹고 싶은 거 하나 먹을까 했었는데 밤이 된 지금 오늘도 잘 참고 넘기고 있다.
오늘은 고구마 말랭이 열 봉지, 밥 한 공기, 토마토 두 개, 파인애플과 감자탕, 소고기 300그람 정도를 먹었다. 고구마 말랭이 열 봉지가 고구마로 2킬로 정도 되는 거 같은데 그게 하루 종일 좀 걸렸다. 그래도 음식도 참는데 양까지 조절하면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가야겠다는 생각이다.
아직까지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보이지만 다음 주에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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